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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강원도여행

오대산 월정사 & 전나무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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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의 오대 성지로 알려진 오대산은 5개의 큰 봉우리(비로봉, 호령봉, 상왕봉, 두루봉, 동대산)와 5개의 암자(미륵암, 사자암, 염불암, 관음암,지장암)가 있다는 뜻으로 붙여졌으며, 신라 고승인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오대산에는 비로봉 정상과 가까운 상원사와 전나무 숲으로 유명한 월정사라는 큰 사찰이 있다. 상원사는 주로 등산객들이 많이 찾지만, 월정사는 시내에서 이동이 용이해서 가벼운 산책길 마냥 다녀올 수가 있다.

강릉이나 원주에서 평창군 진부로 이동해서 진부 터미널에서 오대산 상원사행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15분 정도이며, 월정사와 전나무 숲만을 본다면 반드시 시내로 나가는 버스 시간표를 확인해서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버스는 대략 시간당 1대가 운행하므로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데, 월정사 안에는 난다나 베이커리 겸 커피숍이 있어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잠시 기다리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전나무 숲길은 흔히 천년의 숲길이라고도 표현하는데 대략 1킬로 정도의 거리를 왕복으로 천천히 깊은 숨을 쉬며 전나무 향과 싱그러운 자연의 향취를 만끽하다 보면 어느새 아쉬운 작별을 고해야 한다. 월정사 입구에서 가다 만나는 일주문을 기점으로 다시금 월정사 방면으로 돌아오든지 아니면 일주문 앞에서 상원사 출발 진부행 시내버스를 기다려도 된다.

월정사 관람 후 진부 혹은 계속해서 상원사로 가든 월정사 입구 버스 정류소에 적혀져 있는 버스시간표를 반드시 확인 하는 것이 좋다. 정말로 눈 앞에서 버스를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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