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여행/강원도여행

설악산 신흥사

반응형

설악산으로 가는 길목에 마주치는 모든 것들은 신흥사와 연계되어 있는 것 같다.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악산 등반은 다른 국립공원과는 다르게 문화재 관람권으로 신흥사에서 관리비를 징수한다.

매표소를 지나면 폐쇄된 호텔 설악산 관광호텔의 공허한 모습이 보이는데 이곳은 현재 신흥사에서 박물관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사는 권금성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매표소를 지나서 거대한 청동 좌불상인 신흥사 통일대불을 만나는데 높이만 14.6미터에 청동 무게가 자그마치 108톤이라고 하니...

설악동에서 시작하는 등산코스 중 가장 많은 이들이 오르는 비선대-대청봉 구간과 흔들바위-울산바위 구간을 나누는 이정표에서 울산바위 방향의 초입에 위치한 신흥사는 상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듯한 매력을 준다.

신흥사 신라시대 선덕여왕 6년째인 자장이 건립한 사찰로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한 9층 사리탑을 세워 향성사라고도 불리었다고 한다.

701년 화재로 인해 9층 사리탑은 3층 탑만이 남았는데 현재 국가 보물 제443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흥사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데 요즘은 사찰 내 템플스테이를 운영하여 외국인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는듯하다. 상대적으로 불교권의 중국이나 대만 관광객들의 신중한 모습도 보인다.

















'한국여행 > 강원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대산 월정사 & 전나무숲길  (0) 2015.11.21
산소 같은 도시 태백시  (0) 2015.11.21
속초 영금정 일출  (0) 2015.11.21
태백 철암삼방길  (0) 2015.11.21
태백 철암 탄광 역사촌  (0) 201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