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여행 2016. 3. 22. 감천문화 마을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아마도 바닷가 해운대 싱싱한 해산물 등이겠지만, 부산의 대표적인 이색관광지로 손꼽히는 두 곳이 있는데 영도 마을에 위치한 흰 여울길과 지금 보여주려고 하는 감천동 산 언덕길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감천문화마을이 있다.감천마을을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부르곤 하지만 영도 흰 여울길이 산토리니와 좀 더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하다. 2009년부터 조금씩 시작된 감천문화마을은 실제로 거주하는 지역주민들과 이곳을 찾는 외래여행객들의 아름다운 조화로 해마다 더 많은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 단지 내국인뿐만 아니라 동남아지역과 중국 일본 여행객들을 쉽게 볼 수가 있다.비좁은 비탈길 속으로 이어진 골목길과 수세식이 아닌 재래식 화장실과 각종 양념을 담은 장독대 그리고 엷은 녹색을 .. 부산여행 2016. 3. 22. 골목길 흑백으로 본 부산 어느 동네 구석진 골목길과 아직도 이런 공연을 하는구나라고만 생각되는 어느 가수의 업소 공연 포스터.. 일상여행 2015. 11. 15. 사라지는 것들 2002년 1월 1일 어느날 난 잠시 한국에 갔었다. 이 사진은 딱히 분류가 정해지지 않은 부산 고향동네 사진이다. 올림푸스 디카로 찍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으로부터 2년전 이 동네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대신 재건축으로 신축한 고급 아파트 단지로 변해버렸는데, 갑자기 사진첩을 뒤적거리다 발견한 이 사진으로 먼 옛날 어린시절의 그 기억이 새롭게 생각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