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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경상도여행

경주 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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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가 아주 저렴하게 내렸다 말았다 하는 어느 가을날 오후 갑자기 생각이 난 경주..지금보다 조금 더 젊었을 때 절친의 부모님이 운영하던 여인숙으로 정말로 자주 놀러갔었던 기억이 나는데...오래만에 방문한 경주 뭔가 많이 변한 듯 변하지 않은 모습이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예상하던 분황사와 경주 국립 박물관 그리고 첨성대는 다음으로 기약하며...가을비 내리는 이번 여행은 경주 불국사와 불국사 단풍 두 파트로 나누어 사진을 올리려고 한다.

부산 노포동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경주 행 고속버스는 1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에 천년고도 신라의 향기가 묻어나는 경주에 도착했다.

관광안내소에서 간단하게 경주시 지도를 구한 후 터미널 건너편에서 불국사 행 10번 버스를 기다렸다. 10번 버스는 경주여행에서 가장 유익한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경주 터미널과 중앙시장 경주역 분황사 보문단지 그리고 경주 국립 박물관과 불국사를 경유하기 때문이다.

불국사 정류소에 하차 후 터미널로 돌아갈 때 길을 건너지 말고 버스하차 한 그 장소에서 바로 타면 빠른 시간에 경주시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입구부터 화려한 단풍이 가득한 불국사는 외래 관광객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편이었는데 중국인과 일본인 여행객들이 비교적 많이 보인다. 산책하듯 천천히 그러나 무거운 카메라에 대한 압박감은 여전 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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