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여행

감천문화 마을

반응형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아마도 바닷가 해운대 싱싱한 해산물 등이겠지만, 부산의 대표적인 이색관광지로 손꼽히는 두 곳이 있는데 영도 마을에 위치한 흰 여울길과 지금 보여주려고 하는 감천동 산 언덕길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감천문화마을이 있다.

감천마을을 한국의 산토리니라고 부르곤 하지만 영도 흰 여울길이 산토리니와 좀 더 비슷한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하다. 2009년부터 조금씩 시작된 감천문화마을은 실제로 거주하는 지역주민들과 이곳을 찾는 외래여행객들의 아름다운 조화로 해마다 더 많은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 단지 내국인뿐만 아니라 동남아지역과 중국 일본 여행객들을 쉽게 볼 수가 있다.

비좁은 비탈길 속으로 이어진 골목길과 수세식이 아닌 재래식 화장실과 각종 양념을 담은 장독대 그리고 엷은 녹색을 주류를 이르는 단층의 기와집과 낯은 현대식 건물들이 잘 어울려져 있다. 특별히 홍보관을 방문한다면 감천마을의 지도를 얻을 수 있기는 하지만 딱히 정해진 코스 대신 어디든지 자신이 가보고 싶은 골목을 여기저기 다니는 묘미는 확실히 더 효율적인 것 같다.

실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니 항상 조심스럽게 방문자의 애티켓을 잘 지켜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마을에는 부산만의 이색적인 먹거리들과 전망대 기능을 갖춘 카페 등의 먹거리들도 풍부한 편이다.

지하철 토성역 6번 출구에서 내려 부산대학병원 앞에서 2번, 2-1번 그리고 1-1번 마을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고 가는 방법(기본요금) 그리고 30분 정도 소요되는 도보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부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뷰 호텔  (0) 2022.12.15
골목길  (0) 2016.03.22
시원 얼음  (0) 2016.03.22
어둠이 내린 후 차이나타운  (0) 2016.03.22
언덕위로 가는 사람들  (0) 201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