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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금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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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강공원은 금정산 기슭에 위치한 시민공원으로서 배드민턴 경기장과 산책로 그리고 운동시설을 갖춘 시민들의 휴식처이기도 하다. 어릴 적 식물원과 지금은 없지만 동물원 그리고 금강원(당시에는 그렇게 불렀다)을 보기 위해 주말이면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볐지만 동물원이 폐쇄되고 식물원도 주춤한 상태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금강공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로 매력적인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는 장소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가 있다. 무엇보다도 금정산이라는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임진동래의총과 체육공원이 있다. 오늘은 케이블카 승강장을 등지고 있는 산책로를 잠시 방문해서 아직 채 마무리 지지 않은 연못의 단풍에 빠져들고 돌아왔다.

금강공원이라는 명칭은 신라시대 때부터 소금강이라는 지칭되었다고 전해지는데 금정산의 가바른 절벽과 우거진 노송 등이 금강산과 흡사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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