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경상도여행
2015. 11. 25.
화개장터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화개장터에 섬진강 줄기 따라 ~~~이렇게 흘러나오는 조영남씨의 '화개장터"로 일약 노래와 더불어 호개장터 또한 소위 말하는 대박이 터져버렸다. 오일장도 있지만 이미 관광지로 변해버린 장터라 연중 장이 선다.김동리 소설의 "역마"의 배경이기도 한 이곳은 지금은 완전히 현대식 시설로 갖추어진 재래시장으로 변모를 해 버렸다. 오래전 장돌뱅이들의 저잣거리와 주막 그리고 주모 등의 모습은 어디에도 볼 수가 없다. 화개장터를 다녀온 후 역마 책을 사서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리적으로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이지만 구례에서 오는 시내버스와 5일장에는 많은 이들이 전라도 지방에서 넘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