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2015. 11. 16.
남포동 그리고 2014년 겨울 크리스마스
지난 2014년 겨울 갑자기 방문한 부산 거의 5년 만에 들른 한국은 내게 너무나 생소한 남포동 일대를 잠시 시간이 나서 걸어보았다. 처음 만나는 보수동 책방 골목 그리고 부산영화제의 거리 자갈치시장. 길거리표 음식들 서민 냄새 짙게 밴 거리를 하염없이 걷다 길을 잃기도 하였다.비교적 차량 통제가 잘 되어 있는 남포동 거리에 노익장을 과시하시는 시니어 연주단과 마주쳤다. 사실 저 멀리서 부터 들려오던 경쾌한 리듬에 호기심이 발동해서 나도 모르게 찾아갔었다. 열정적인 모습의 노인네들의 연주실력은 놀라울 정도였고, 가창력 또한 대단했다.